| 판교와 분당에서 기업 사무실을 안내하다 보면 계약 만료를 앞둔 회사에서 이런 질문을 받을때가 있습니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지금 사무실을 알아봐도 될까요?" 저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새로운 사무실보다 먼저 현재 사무실의 계약 종료일을 확인합니다 기업의 사무실 이전은 빈 공간 하나를 찾아 계약하는 것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 안에서 다른 사무실로 옮기는 기업도 있고,판교에서 정자.수내.서현 등 분당지역까지 범위를 넓혀보는 기업도 있습니다 판교에서 10년 가까이 사무실을 안내하면서 여러 기업의 이전 과정을 지켜보니 어디로 옮길 것인가만큼 언제부터 움직일 것인가도 중요했습니다
계약서에는 날짜가 하나지만 기업은 두 날짜를 봐야 합니다 임대차계약서에는 계약 종료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전을 준비하는 기업에는 또 하나의 날짜가 있습니다 새로운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 날입니다 현재 사무실을 비우는 날과 새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날이 정확하게 이어지면 좋겠지만 실제 이전 과정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새로운 공간을 손보는데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고 인터넷과 통신,가구와 장비 이전을 준비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새 사무실을 먼저 사용할수 있게 되어 일정 기간 두 곳을 함께 사용하는 상황도 생길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약 만료일만 보고 사무실을 알아보기 시작하기보다는 기존 사무실을 언제까지 사용할수 있고 새로운 공간에서는 언제부터 정상근무를 해야 하는지 두 날짜를 먼저 놓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새 사무실을 보기 전에 현재 계약서를 다시 보는 이유 사무실 이전을 결정하면 대부분 새로운 공간부터 검색합니다 그런데 실제 이전 일정의 출발점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일때가 많습니다 계약기간이 정확히 언제까지인지,계약 종료와 관련해 미리 확인해야 할 내용은 없는지,퇴거하면서 처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기존 사무실에 설치한 시설이 많다면 새로운 사무실을 준비하는 일과 현재 공간을 정리하는 일이 동시에 진행될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늦게 확인하면 새 사무실을 결정한 뒤 전체 일정을 다시 조정해야 하는 상황도 생깁니다 그래서 이전 상담에서는 "언제 들어가고 싶으세요?"라는 질문보다 "현재 계약은 언제 끝나나요?"라는 질문이 먼저 나올때가 많습니다
공실이라고 바로 업무를 시작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판교사무실을 알아보다 보면 현재 비어 있는 공간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사무실이 비어 있다는 것과 직원들이 바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할수 있다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기존 임차인이 사용했던 회의실과 내부 시설이 남아 있는 곳도 있고 모두 철거된 상태의 공간도 있습니다 기존 시설을 그대로 활용할수 있다면 준비기간을 줄일수 있지만 새로운 공간 구성이 필요하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전기와 통신,가구 배치,회사 장비 이전 등 실제 근무를 위해 준비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특히 연구.개발조직이나 별도의 장비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일반적인 사무공간보다 준비할 내용이 늘어날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무실을 볼때는 입주할수 있는 날짜와 실제 업무를 시작할수 있는 날짜를 구분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무실 규모가 커지면 이전 과정도 길어집니다 소규모 기업은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이동해야 할 집기나 장비가 많지 않다면 비교적 빠르게 이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사무실 규모와 근무인원이 커지면 과정이 복잡해집니다 직원 자리와 부서 배치를 정해야 하고 여러 조직이 함께 움직인다면 이전 일정도 조율해야 합니다 현재 여러 공간에 나뉘어 있는 조직을 한곳으로 합치는 기업이라면 각각의 계약기간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본사와 연구소를 따로 운영하는 기업은 어느 조직부터 움직일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단계가 되면 부동산을 알아보는 일과 회사 내부의 이전계획이 동시에 움직입니다 판교에서 100평 이상의 사무실을 안내할때 희망 면적뿐 아니라 실제 이전 가능한 시기를 함께 확인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지금 비어 있지 않은 사무실도 후보가 될수 있습니다 이전까지 시간이 충분히 남아있다면 현재 시장에 나온 공실만 볼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은 다른 기업이 사용하고 있지만 몇 달 뒤 계약이 끝나면서 새롭게 나오는 사무실이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용 사무실 시장에서는 현재 비어 있는 공간과 앞으로 나올 공간이 함께 움직입니다 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판교사무실을 찾는 기업이라면 이 차이가 중요할수 있습니다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알아보기 시작하면 현재 입주 가능한 공간을 중심으로 검토하게 됩니다 반대로 시간이 충분하다면 앞으로 입주 가능한 공간까지 살펴볼 여지가 생깁니다 따라서 일찍 알아본다는 것이 반드시 계약을 일찍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전 예정 시점에 어떤 사무실이 나올수 있는지를 미리 살펴보는 과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판교에서 시작해 분당까지 살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판교테크노밸리 안에서만 사무실을 알아보다가 정자.수내.서현까지 범위를 넓혀보는 기업도 있습니다 반대로 분당에서 근무하던 기업이 조직 확대나 업무 변화로 판교 쪽 이전을 검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판교사무실과 분당사무실 시장이 완전히 따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특히 이전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특정 지역을 고집하기보다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규모의 공간이 나오는 지역을 함께 살펴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자는 판교와 가까우면서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을 이용할수 있고,수내와 서현 역시 오랫동안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이 형성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판교에서 분당으로 움직이는 기업도 있고 분당에서 판교로 이동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의 이동도 판교.분당 사무실 시장의 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몇 달 전부터 알아봐야 할까요? 모든 기업에 똑같이 적용되는 기간을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무조건 3개월 전,6개월 전이라고 정하기보다 계약 종료일에서 거꾸로 계산해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먼저 기존 사무실을 언제까지 비워야 하는지 확인합니다 그 다음 새 사무실에서 언제부터 정상적으로 업무해야 하는지를 정합니다 그 사이에 새로운 공간을 준비하고 통신과 장비를 옮기고 기존 사무실을 정리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계산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앞에 여러 사무실을 살펴보고 회사 내부에서 결정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산해보면 우리 회사가 언제부터 움직여야 하는지가 조금 더 명확해집니다 사무실을 일찍 알아보는 것은 계약을 서두르는 것이 아니라 선택할 시간을 확보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판교.분당 사무실은 시간부터 함께 봐야 합니다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사무실을 안내하다 보면 한 기업이 이전하면서 나온 공간에 새로운 기업이 들어오고,규모를 늘리는 기업과 줄이는 기업이 동시에 움직이는 모습을 계속 보게 됩니다 사무실은 위치와 면적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계약기간과 이전 일정에 따라 시간 속에서도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판교벤처밸리부동산은 판교테크노밸리와 판교역 업무지역을 중심으로 정자.수내.서현 등 분당 지역의 기업용 사무실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판교사무실이나 분당사무실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면 새로운 사무실을 검색하기 전에 현재 임대차계약서의 종료일부터 한번 확인해보세요 그 날짜에서 거꾸로 계산해보면 언제부터 새로운 사무실을 살펴봐야 하는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앞으로도 판교와 분당에서 실제로 접하는 기업 이전과 사무실 임대 현장의 이야기를 계속 기록하겠습니다
판교벤처밸리부동산 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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